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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세무사 되는 길 3

미국에서 E.A. (IRS Enrolled Agent) 로 일하기 위해서는 IRS 에서 출시하고 Thomson Prometric 에서 주관하는 3 가지 시험에 합격하여야 한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 첫번째가 개인세법 (Personal Tax) 이였고, 두번째가 비즈니스 관련세업 (Business Tax) 입니다.  IRS (미 국세청)에서 원하는 세가지 과목중 가장 공부할 내용이 많은 부분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무업무를 할때 고객을 위해 할 수 있는 Practice 에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과 법 규칙등에 대한 내용이 되겠습니다.

제 경험상으로는, 미국에서 생활을 하시면서 어느정도 개인적으로 직접 세금을 보고하시고 Forms 을 작성하고 하셨던 분이라면 첫번째 과목인 개인세법에 대한 내용은 20 - 30 % 정도는 이미 터득하고 계시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어렵게 느끼고 생각되어지고, 그리고 많은 공부가 필요한 부분은 물론 전 과목에 걸쳐 다 해당 되겠지만 그중에도 두번째 과목인 Business Tax 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첫 번째 시험과 두 번째 시험을 모두 pass 하시면 마지막 시험인 다음의 내용들에 대새 테스트를 거치게 됩니다.  계산하고 하는 문제는 거의 없지만, 일반적인 세법에 대해 광범위하게 시험 문제가 나오기에 우습게 생각하고 시험을 보았다가는 낭패하기 쉬운 결코 우습게 보아서는 아니되는 마지막 시험이라 하겠습니다.
  1. Preparing and filing documents
  2. Communicating with the IRS
  3. Representing a client at conferences, hearings, and meetings

마지막 시험의 주 내용들은 위의 것들이 되겠지만, 그래도 10 - 20% 은 첫번째 과목과 두 번째 과목에서 cover 되었던 내용들 중에 일반적으로 고객과 맞닥드릴 수 있는 문제들이 시험에 나오기에, 세법의 전반적이 내용들을 두루 이해하고 마스터 하셔야 함을 말씀드립니다.  일례로 연금에 관련된 내용들이 간혹 출제되고 AMT (Alternative Minimum Tax) 에 관련된 내용들, 그리고 Business Expense 에 관련되어 Deduction 하고 하는 문제들은 가장 흔히 마지막 시험인 Part 3 에도 나오는 내용들입니다.

시험에 대한 스케쥴을 잡고 하는것은 Thomson Prometric 을 통하며 반드시 Preparer's Tax Identification Number 을 미국 국세청에 신청하여 받은 다음에 시험 스케쥴을 잡아야 합니다.  시험은 지난번에도 말씀 드렸듯이, 마치 한국의 칸막이를 쳐 놓은 도서관과 같은 형식으로 되었고, 각 책상들의 위에는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어서 밖에서 계속해서 감독하고 지켜보도록 되어있으며 모든 시험은 컴퓨터로 출제가 되며 옆에 앉은 사람이 동일한 시험을 본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시험을 보러 갈때는 반드시 두개의 신분증이 필요하며, 시험 보기 바로 전에는 지문을 스켄하여 동일임을 확인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시험을 보는 방법은...
보통 E.A. 시험은 3시간 30분동안 한 과목을 보게되며,  시작 전 30분은 컴퓨터에 나오는 설명사항을 보는것으로 시작되며, START 버튼과 동시에 3시간 30분의 시간이 카운트되어집니다.  보통 시험형식은 어렵거나 쉽게 답할 수 없는 문제들이 앞에서 계속 출제되며, 조금 숨을 돌리며 난이도가 그나마 낮은 문제들을 접하다가 다시금 계산하는 문제들과 난이도가 있는 문제들이 등장하므로 리듬을 잃지말고 계속해서 꾸준히 하도록 권합니다.  시험 문제는 한 문제가 한 화면에 나오며, MARK 라는 버튼을 누르면 문제에 mark 가 되어 후에 다시금 볼 수 있도록 되어져 있습니다.  

3시간 30분의 시간은 100문제를 풀다보면 금새 지나가 버리기도 하지만, 적어도 45분 전에는 모두 마치기를 권하며 45분이 남았을 때부터는 다시 처음부터 mark 해 둔 문제들과 풀지 못한 문제들을 다시 시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전에는 시험을 본 이후 약 한달이 지난 후에 IRS (미 국세청)에서 시험 결과를 편지로 보내고 pass 하지 못하였을 때에는 점수와 함께 취약한 부분을 분석한 내용까지 함께 보내주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이 또한 바뀌어서  시험결과가 컴퓨터 시험이 끝이나고 종료버튼을 누르고 Survey (Thomson Prometric 서비스에 대해 묻는 설문내용) 문항들을 다 답을 하고나면, 조금 후에 천천히 시험결과가 화면에 표시됩니다.  Pass 할 경우는 시험점수는 공개되지 않고 축하한다는 내용의 문구와 기타 사항들이 표시됩니다.  

이렇게 시험이 끝이나면, 조용히 시험실 밖으로 나가 감독관에게 알리고 sign out 을 하고 Thomson Prometric 의 편지지에 시험 pass 내용이 프린트되고 Thomson Prometric 도장이 찍혀 건네집니다.  이렇게 Pass 한 내용의 편지는 세 과목이 모두 끝날때까지 잘 보관하고 있다가 마지막 모두 pass 한 후에 IRS 에 E.A. 자격을 신청할때 함께 제출해여야 합니다.  Enrolled Agent 으로 미국세청에 Enrollement Card 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Form 23 을 사용하며 모든 시험을 pass 하고 1년안에 반드시 신청해야만 합니다.  물론 시험을 pass 하고 이 양식을 보낸다 해서 모두 IRS 에서 enrollement card 를 주는것은 아니면, 예전 세금보고 기록과 다른 모든 background 를 체크한 후에 아무 이상이 없을때만 행해집니다.  


미국의 세법은 복잡하고 알면 알 수록 재미도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생활을 하시면서 Career 를 바꾸고자 하실 경우에, 또는 세법에 관심이 많아 전문적인 세법관련 세무사로 일하시고 싶으실 경우는 이 IRS E.A. 시험을 보시고 세무사 자격을 취득하시고 개인 사무실등을 open 하여 업무를 시작하실 수가 있는 것입니다.   

주위에서 속성이라하여 코스를 열어 수강생들을 모집하여 강의를 하는곳이 많지만, 이는 세법 전반에 걸쳐 두루 충분히 이해를 하고 난 후에나 시험에 pass 할 수 있는 시험이라는 것을 반드시 숙지하시고 시작하셔야 합니다.  따라서 속성코스는 시험에 패스할 수 있을수 있겠으나, 실제 세법관련 고객과 마주했을때에 전문적인 지식이 뒷받침 되지 못하고 하여 올바른 advice 를 주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것을 우려할 수 있겠습니다.  아울러, 속성으로 공부하여 시험을 패스할 수 있을 그런 유형의 문제도 아니라는것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 part #3 시험은 가장 쉽게 생각하는 시험이지만, 개인적인 경험에 비춰보면 가장 어려운 시험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이는 이해하고 읽고 할 내용들이 가장 많았기 때문이기도 하며, 아울러 시험중 이전에 보았던 시험 내용들 중 일부가 응용되어 아오는 문제들이 꽤 많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세무사 시험준비를 위해서 다음의 두 코스를 추천해 드리며 마칩니다.

Gleim E.A. Review

FASTAX 
==> 꽤 다양한 문제들이 Gleim EA Review 보다도 더 많이 CD 에 포함되어져 있지만, 가격은 훨씬 저렵합니다.   

Gleim EA Review 를 보시고 FASTAX 를 보시면 아주 많은 도움이 될듯 합니다.
혹 세무사 준비에 있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글 남겨주시면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risknet's cafe ==> http://cafe.daum.net/risknet


미국 세무사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미 국세청 웹사이트 www.irs.gov 에 들어가셔서 Tax Specialist 를 찾아보시면 원하시는 모든 자료들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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