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Posts

Showing posts from 2019

컴퓨터 사이언스 전공자들의 업무 분야에 대해서

지난번에는 우선 컴퓨터사이언스를 전공한 후에 사회에 나와서 얻을 수 있는 직업과 분야를 두고 조금 더 자세하게 이야기 해 보겠다 하였는데, 오늘은 부모님들에게 먼저 설명해 드리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자녀분이 대학교를 다니며 3학년이 되면서 부터는 일반 기업에 인턴쉽을 신청하고 방학동안에 실제 업무에 참여할 수 있는 인턴으로 일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보통 인턴쉽을 신청하는것은 학교 전공과목 Department 을 통하여, 그리고 일반적으로 원하는 기업의 Job Site를 들어가 Resume 를 제출하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현재 뉴욕에는 많은 파이낸셜 관련 회사들, JP Morgan, Goldman, Morgan Stanley, Bank of New York Mellon, Bank of America, UBS, American Express 등 부터 일반 컨설팅 기업들 그리고 많은 부모님들이 잘 모르시는 asset management / hedge fund 회사등에서 많은 인턴 사원을 여름 기간동안에 뽑고 다시 그들이 정식직원으로 졸업후 찾아오고자 한다면 Offer 를 먼저 내미는 경우도 많이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위의 기업에서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하는 일들이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분야별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다음의 설명들은 제 실제 경험과 주위 후배들의 경험을 토대로 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저는 현재 파이낸셜 관련 회사의 한 부서의 개발팀 총 책임자로 일하고 있으며, 매년 인턴을 뽑아 팀 내에서 교육을 시키고 있습니다). 제가 멘토링 하는 많은 대학 졸업생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분야가 일반 대기업, 특히나 파이낸셜 관련된 회사들입니다.  이러한 회사들은 다양한 비즈니스를 하고 있기에, 우선은 처음 직장을 고르고 분야를 고르는데 있어 새롭고 도전적인 많은 부서들로 선택의 폭이 넓으며 후에 회사 내에서도 Mobility 기회라 하여 타 부서나 다른 지역의 같은 회사로 옮겨 일 할수 있는 기회를 적

컴퓨터 사이언스 전공에 대하여

컴퓨터 사이언스라고 흔히들 말하는 대학교 전공에는 컴퓨터 관련 모든 과목을 듣고 학위를 받으면 되겠지 하고 막연히 생각하시는 분들을 많이 봅니다.  세상이 바뀌고 너무나도 빠르게 모든게 발전해 가는 지금에는 물론 컴퓨터 사이언스 전공과목에 광범위한 모든것을 가르치고, 나아가 필드에서 엔지니어로 일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춘 사회인으로 키우기엔 제 생각엔 대학교 4년이 짧으면 짧을 수가 있다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전공을 시작하면서 어느 필드에 focus 를 할지 선택을 하고, 그 focus 에 맞춰서 requirements 가 달라지게 됩니다. 컴퓨터 사이언스 전공에서, Hardware 와 Architecture 를 좀 더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track 이 있고,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Software Engineering 를 좀 더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track 으로 보통 나뉘어져 있으며 Software Engineering 에서도 분야가 좀 더 세분화 되어가고 있는 추세인것 같습니다. 따라서 자녀분들이 컴퓨터 사이언스에 관심이 있거나 앞으로 대학교 입학후 전공과목으로 관심이 있다면, 이렇게 세분화 되어 나뉜다 생각하시고 학생의 interest 와 problem solving 능력을 고려해 선택하시면 될 듯 합니다.  컴퓨터 사이언스는 절대 쉬운 전공과목이 아니지만, 일단 학생이 problem solving 에 관하여 많은 interest 가 있고 집중하고 끊기있게 문제를 풀어나가는 평소 학습태도를 보인다면 충분히 즐겁고 재미있게 공부하고 평생 즐거운 직업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전공과목이기도 합니다. 저 또한 30년 전 이 전공을 택하였고, 그 이후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각 펀드메니지먼 회사들과 월스트릿에서 일할 수 있었고, 지금까지도 즐겁게 엔지니어로 일을하며 뉴욕의 제 1 금융사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개발팀 메니저로 근무하고 있기도 합니다. 우리 자녀들은 더 좋은 환경에서 더 좋은 방법으로 테크널러지를 습득하고 학습하기에, 우

컴퓨터 사이언스에 관심있는 학생들에게 추천하는 책들

지난번에 마무리 하며, 이번 주엔 관련 책들을 소개 시켜 드리겠다 약속 드렸습니다. Head First Python: A Brain-Friendly Guide , by Paul Barry Head First Learn to Code: A Learner's Guide to Coding and Computational Thinking   Problem Solving with Algorithms and Data Structures Using Python , by Bradley N Miller Practical Programming: An Introduction to Computer Science Using Python 3.6, by Paul Gries  위에 언급한 책들은 제가 개인적으로 한 번씩 리뷰 해 보았던 책들입니다. Head First 시리즈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시리즈로, 어려운 내용들도 쉽게 그림을 섞어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책을 선택하고 이제 막 시작해 보려는 학생들 그리고 부모님들께서 궁금하신 사항이 있다면, 제가 도움이 될 수 있는 한도 내에서는 Q&A 로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은 이메일로 여쭤봐 주시고, 조만간 Slack 채널을 Q&A 만을 위해 열도록 하겠습니다.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은, 빠르게 변하는 테크널리지 환경에 맞춰 자신도 끊임없이 변화하고 변화를 감지할 줄 알아야 하며 새로운 기술과 환경을 자신의 것으로 빠르게 습득하고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직업입니다. . . . . . 멘토링을 위하여 만나뵈었던 몇몇 부모님들께서 가장 많이 물어보시는 질문 중 하나가 " 어떤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워야 하는지요 ?" 였습니다. 나열하자면 프로그래밍 언어는 정말 많이 있고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하나의 프로그래밍 언어가 모든 작업과 프로젝트에 적합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일반 기업들, 그리고 기업 내에서도 LOB (Line of Business) 가 다른 곳에서는 제 각각 가장 적합하고 최적화 된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하여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일반 기업에서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일례로 나열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물론 약간은 제 경험과 의견으로 biased 된 것도 있겠지만, 적어도 제가 일했던 월스트릿쪽과 Asset Management 그리고 헤지펀드 회사들을 기준으로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프로그래밍 언어에는 System 레벨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그에 적합한 언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 사용자 환경이라는 User Interface (UI) 개발에 적합한 언어가 있으며, 이 둘을 합쳐 하나의 큰 프로젝트를 완성하는것이 현재의 개발 흐름입니다.  Application = Front-End (UI) + Middleware / API + Back-End  시스템 레벨 프로젝트를 위하여 적합한 언어 C++ C# Java Python 사용자 환경 개발에 적합한 언어와 그에 따른 Framework Javascript Python NodeJS  (시스템 네트웍 관련 막강함을 발휘하는 자바스크립트 언어입니다) AngularJS ReactJS Vue JS Ruby, Ruby o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꿈 꾸는 자녀들 그리고 후배들을 위하여

인생의 모든 후배들을 위하여... 작지만 조심스럽게 나누고 싶은 제 경험과 지식을 이곳에 펼쳐 놓습니다. 1991년 뉴욕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을 하기 시작하면서 쌓은 제 경험과 지식을 이제 막 새롭게 시작하려는 대학생들과 졸업생들, 그리고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 고등학생과 학부모님들을 위하여, 주변에 더 월등히 훌륭하고 잘 나가시는 많은 분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두 자녀의 아빠로 대학생을 둔 아빠로 한 편으로는 부모의 입장에서 다른 한편으로는 같은 학부모의 입장에서 제가 쌓은 필드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싶어 이 글을 시작합니다. 대학교에서 컴퓨터 사이언스를 전공하고, 저 또한 지금의 대학생들 또는 Job 을 Search 하는 학생들과 같은 고민을 하고 경험을 하고 여기까지 왔기에 누구보다 그들이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과 어떤 필드들이 더 많은 Opportunity 를 가져다 주는지 조금은 더 정확하게 바라보고 함께 고민해 줄 수 있을듯 합니다. 지금의 세상은 똑똑함만을 갖춘 인재가 아닌, 좋은 Personality 를 가지고 있으면서 팀원들이 쉽게 접근해 친밀하게 같이 일할 수 있는 '사람 냄새 나는' 인재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흔히들 이야기 하는 '리더쉽' 이라 하면, 바로 이러한 부분은 모두 갖추고 있는 사람이라 기업에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 . . . . 앞으로 이 블로그에서, 학생들과 함께 고민하고 진로를 같이 생각해 보고 (in English) 부모님들께서 궁금해 하시는 이쪽 분야에 대해 설명드리고 Q&A 하여 우리 2세들이 이 분야에서 더 많이 기회를 얻고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또 기대합니다. 세상이 빠르게 돌아가고 많은게 순간적으로 변화하는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이기에, 편하게 물어보고 고민을 상당해 줄 수 있는 멘토가 절실히 필요한 시대입니다. 부족하지만 제 경험을 살려 아들 딸 같은 모든 2세 학생들과 취업생들, 그리고 모든 학부모님들에게 도움이 되었음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