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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from 2009

미국 세무사 되는 길 3

미국에서 E.A. (IRS Enrolled Agent) 로 일하기 위해서는 IRS 에서 출시하고 Thomson Prometric 에서 주관하는 3 가지 시험에 합격하여야 한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 첫번째가 개인세법 (Personal Tax) 이였고, 두번째가 비즈니스 관련세업 (Business Tax) 입니다.  IRS (미 국세청)에서 원하는 세가지 과목중 가장 공부할 내용이 많은 부분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무업무를 할때 고객을 위해 할 수 있는 Practice 에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과 법 규칙등에 대한 내용이 되겠습니다. 제 경험상으로는, 미국에서 생활을 하시면서 어느정도 개인적으로 직접 세금을 보고하시고 Forms 을 작성하고 하셨던 분이라면 첫번째 과목인 개인세법에 대한 내용은 20 - 30 % 정도는 이미 터득하고 계시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어렵게 느끼고 생각되어지고, 그리고 많은 공부가 필요한 부분은 물론 전 과목에 걸쳐 다 해당 되겠지만 그중에도 두번째 과목인 Business Tax 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첫 번째 시험과 두 번째 시험을 모두 pass 하시면 마지막 시험인 다음의 내용들에 대새 테스트를 거치게 됩니다.  계산하고 하는 문제는 거의 없지만, 일반적인 세법에 대해 광범위하게 시험 문제가 나오기에 우습게 생각하고 시험을 보았다가는 낭패하기 쉬운 결코 우습게 보아서는 아니되는 마지막 시험이라 하겠습니다. Preparing and filing documents Communicating with the IRS Representing a client at conferences, hearings, and meetings 마지막 시험의 주 내용들은 위의 것들이 되겠지만, 그래도 10 - 20% 은 첫번째 과목과 두 번째 과목에서 cover 되었던 내용들 중에 일반적으로 고객과 맞닥드릴 수 있는 문제들이 시험에 나오기에, 세법의 전반적이 내용들을 두루 이해하고 마스터 하셔야 함을 말씀

허드슨 강의 기적

어제 오후 미팅을 막 끝내고 자리로 들어와 앉는데, 허드슨 강으로 작은 비행기가 하나 추락했다는 뉴스가 구글뉴스로 들어왔다.  예전에 몇 번 있었던 일이라, 그냥 관광헬기가 떨어졌겠거니 하고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 다시 퇴근 할 때즘 블룸버그 래디오 뉴스를 차에서 트는 순간, 일반 에어버스 여객기라는 것과 모든 사람이 하나도 다치지 않고 무사히 구출되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기적' 이라고 밖에는 달리 할 말이 없었습니다.. 미국의 경기는 일반 뉴스에서 나오는 내용들 보다 훨씬 심각하고, 이쪽 Asset Management 쪽에서 일하는 저에게는 그와 관련된 뉴스와 분석기사들을 매일같이 먼저 접하고 있기에 실제 느끼는 체감지수는 더 크게 다가오는 것이 사실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처음으로 감원을 할거라는 소문과, 여기저기 은행들이 나가 떨어지고, Credit market 이 움츠려 들어 전혀 돈이 돌지 않는 상황이 되면서... 주변에 제가 아는 분들 몇분도 개인 비즈니스를 이제 접거나 힘들게 손해보면서 버티고 계십니다.  Retail 쪽은 훨씬 안좋은것 같아, 올해에는 얼마나 많은 상점과 점포들이 문을 닫게 될지 모를일이며, 미국의 '빅 3'라는 자동차 업계도 아무리 구제방안을 내 놓아도 이미 등을 돌려버린 미국인들의 반감과 그들에 대한 신뢰성은 회복하기가 힘이 들 정도입니다. 주변 한국에서 조기 유학을 왔다가 이제 다시금 짐을 정리하고 돌아가시는 분들고 종종 보이고, 여기저기 부도가 나고 사업이 망했다고 들려오는 소식들이 왜 이리 많은지 두렵기까지 합니다.  이제 내 발등에도 같은 불이 떨어질 수 있다는 두려움이 엄습해 옵니다.   지금 미국의 경기는 생각 이상으로 심각하고, 가뜩이나 얼어 붙어버린 부동산 시장이 더욱 더 심하게 얼어붙을 것 같아 보이며, 아직도 터지지 않은 상업용 부동산쪽이 서서히 고개를 들며 무섭게 터질 듯 합니다.  부동산 매매에 먹이사슬 처럼 엮여있는 브로커들과, 변호사들, 그리고 은행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