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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from 2020

Wanna be a Web Application Developer?

제가 만나고 이야기 나눴던 학생들 , 그리고 한국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있어 연락을 받았던 몇몇 학생들의 대부분의 관심사가 어떻게 하면 빨리 웹 어플리케이션 개발자가 되느냐는 것이었습니다. 현재 컴퓨터 사용 범위에서 인터넷과 웹이 차지하는 비율을 실로 엄청나다 할 것입니다. 거의 모든 업무와 작업을 웹을 통해서 하고 있고, 아울러 일반 PC 나 Mac 용으로 어플리케이션이 나와있다 해도 같은 기능을 웹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하고 있고 End User (사용자) 또한 당연히 기대하는 기대치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앞으로 제가 시작할 "웹 어플리케이션 개발자가 되는 길" 의 시리즈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고 바로 그 첫번째 글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오늘 시작하는 이 시리즈는 웹 프로그래밍에 관심있는, 컴퓨터 사이언스와 상관없이, 학생들과 일반인들을 위해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합니다.  아주 디테일한 내용을 모두 설명할 수는 없지만, 꼭 알아야 하고 기본이 되는 지식들을 나누어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인터넷 사이트와 책들을 소개하고 제 경험을 추가하여 이 시리즈가 길잡이가 되기를 바랍니다. Web Application / 웹 어플리케이션이란 무엇인가? 웹 에플리케이션이란, 인터넷 브라우져를 통해 사용자와 interact 이 가능한 사이트를 이야기 합니다. 따라서 사용자의 input / data entry 가 발생하며, 그에 따른 data processing 이 일어나고 다시금 사용자의 웹 브라우져 화면에 output 을 생성하게 하는 흐름이 포함된 모든 웹 사이트를 이야기 합니다.  따라서 input / data entry 의 processing 을 위해선 당연히 데이터 베이스가 필요하겠고, 데이터베이스와 사용자의 웹 브라우져 간의 송수신도 필요할것입니다. 이때 사용자의 브라우져와 실제 어플리케이션간의 송수신은 HTTP (Hyper Text Transfer Protocol) 라는 pr

우리에게도 봄은 올까?

하루 하루 뉴욕 뉴스에 끊임없이 치솟는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수는 아침 저녁으로 대부분의 뉴욕 시민들을 우울하게 하고 급기야 공포감에 사로잡히게 만들고 있다. 내가 믿는 신에게, 그리고 다른 많은 사람들이 믿는 그들의 신에게, 아직도 우리 모두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붙잡아 주시리라 믿으며 또 믿는다. . . . . . 우리 모두에게도 또 다시 봄은 올까? 예전처럼 활기찬 뉴욕의 모습, 모든 사람들의 모습을 속히 보고싶다.

Ghost Town

말 그대로 고스트 타운이 되어버렸다. 어제 맨하탄 파크에브뉴에서 일하는 후배가 걱정이 되어 텍스트로 안부를 물으니 이런 사진으로 답장을 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뉴욕을 강타하고, 그 심각함이 날로 더해지면서 거의 모든 뉴욕 뉴저지 시민은 집에 머무르거나 집에서 근무를 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고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은 지나가는 동양인을 보고서는 '코로나' 라고 차별적인 말을 서슴치 않고 하고 가는것을 목격한다. 미국에서 미국 시민으로 살아온 세월이 한국에서 산 날보다 훨씬 많은 나로서는, 이 상황이 참 씁씁하고 내 아이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저며오기까지 한다.  대학교 2학년인 딸 아이는 이미 이런 차별적인 놀림을 몇 번 받았다고, 기숙사에서 데리고 오는 날 이 아빠에게 말을 해 주고는 자기도 너무 화가 난다고 이야기하고.  여기서 태어나 자란 우리 딸 아들은 이런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일런지... 내가 사는 타운은 동양인이 거의 없는 교외의 한적한 마을이기에, 아이들의 친구들도 다 여기서 태어나 자란 미국아이들인데 지금에 이런 상황을 맞닥뜨린 우리 딸 아들이 행여나 이런 몰지각한 사람들의 차별적인 행동으로 상처를 받거나 아이덴티티에 관해 혼란스러워 하지는 않을까 부모로서도 참 걱정이 많이 앞선다. 자택 근무를 한 지 벌써 2주가 되어가는데, 이곳 뉴욕의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은 좋아질 기미가 전혀 보이질 않고 시간이 가면 갈수록 약간의 불안감이 더욱 쌓여만 가는건 나 뿐만이 아니리라. 모두가 같은 바램이겠지만, 다시한번 간절한 마음을 하늘에 띄워본다. '모두가 몇 주 전처럼 일상으로 속히 돌아갈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그리고 사람들의 편견섞인 시선이 없어지기를...'

WFH, Work from home

인터넷이 발달하고 데이터의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컴퓨터 프로그래머와 엔지니어들은 오래 전부터 회사와 집에서 번갈아 가며 재택근무 (Work from home)를 해 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사태에 집에서 자택근무를 하는 엔지니어들은 크게 변할게 없어 보입니다. 지금의 추세는 대부분의 기업이 직원용 컴퓨터를 실제 컴퓨터가 아닌 VDI (Virtual Device Interface) 로 네트워크 단말기 형태로 제공하고 있기에, 자신의 로그인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안다면 같은 회사내에서는, 아니 정확하게 이야기 하자면, 회사내 같은 네트워크 상에서는 어느 자리에서든지 자신의 로그인 아이디와 패스워드로 자신의 시스템에 접근할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대기업들은 Open Floor 환경을 쉽게 구축할 수가 있었고, 넓게 펼쳐진 각 층에는 단말기와 키보드 그리고 모니터만이 덩그러니 삭막하게 놓여져 있습니다.  물론 전화도 소프트폰이라하여 컴퓨터를 이용하여 전화를 이용하는 추세입니다. 내 로그인 아이디와 패스워드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회사내 내 시스템에 연결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집에서도 재택근무가 쉽게 가능하게 되겠지요?  네, 회사에서는 직원들이 재택근무가 가능하도록 물론 LOB (Line of Business) 별로 그리고 메니져의 재량껏 일 주일에 한 번 혹은 두 번씩 집에서 자유롭게 재택근무를 하도록 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 Security 관련 철저한 보안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회사내 시스템을 사용하기 위해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Citrix Client 를 이용하고 회사에서 제공하는 직원 개인별  RSA Token 을 이용하여 Two Factor Authentication  을 통해 자신의 시스템으로 들어가 업무를 하게 됩니다. 회사의 중요한 서류 또는 내용을 회사 네트웍 밖으로 유출하는것을 막기위해 화일 카피및 트랜스퍼가 금지되며, 직원들의 온라인상 모든 활동은 자동으로 기록되어 남게